유재석 ‘할담비’ 지병수 만나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퀴즈쇼

입력 2019-04-16 22:50  


[연예팀] 유재석이 조세호와 돌아온다.

4월16일 tvN 측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드디어 금일(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퀴즈 룰로 돌아올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시민과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는 길거리 퀴즈쇼.
 
명실상부한 국민 MC 유재석-조세호 콤비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83세, 79세 두 할머니와의 쿨한 만남으로 첫 방송이 시작된다. 퀴즈를 풀기 위해 잠깐 착석을 권하는 ‘큰 자기’ 유재석한테 “의자도 없는데 어디에 앉으라는 거냐”고 큰소리를 치는 것은 물론, 유재석이 진지하게 퀴즈를 내고 있는 동안 아랑곳하지 않고 조세호랑 수다의 장을 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선물을 챙겨드리기 위해 “뭐 필요한 거 없으시냐”는 질문에 “나 살만하다. 필요한 거 없다”며 촬영장을 폭소케 만든 것.
 
뿐만 아니라 우연히 60년 전통 이발관에 들러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이발관 85세 할머니를 만난 두 MC는 할머니의 감동적 인생 스토리를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 지는 것도 잠시, 단골 손님이 이발을 하기 위해 가게에 방문하자 “이제 나가서 볼일들 보라”고 쫓겨날 뻔 하며 수난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서실로 향하던 취업 준비생, 100만 원을 받게 된다면 와이프에게 바로 가져다 주고 싶다는 택배 기사, 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70세 여사, 5G 전선 설치 기사 등 다채로운 시민과의 리얼한 만남이 공개된다.

특히 마지막에는 최근 ‘할담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전격 공개, 퀴즈쇼는 물론 ‘전국노래자랑’ 이후 사랑받고 있는 근황 및 최근 광고계의 러브콜 현황, 하루아침에 인기 스타가 된 후 겪게 된 애로사항에 관해 담소를 나누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금일(16일) 오후 11시 첫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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