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랭글러 신규 트림으로 국내서 풀라인업 완성

입력 2019-04-17 16:09   수정 2019-04-24 22:20


 -랭글러 2도어와 오버랜드, 전동식 소프트톱 버전 추가
 -총 6개로 늘어난 세부트림으로 새로운 소비자층 공략 
 
 FCA코리아는 정통 SUV인 짚 랭글러의 새로운 트림을 출시한다다고 17알 밝혔다.


 FCA에 따르면 새로 추가한 랭글러는 2도어와 오버랜드 4도어, 파워탑 4도어 등 모두 3종이다. 이에 따라 신형 랭글러는 2도어 스포츠와 루비콘 그리고 4도어 스포츠 및 루비콘,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까지 총 6개 버전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2도어는 스포츠와 루비콘으로 나뉜다. 4도어 대비 짧아진 휠베이스로 최소회전반경을 갖췄다. 구형 대비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도 쉽게 주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기동력을 발휘한다. 짚은 젊은 오프로더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유할 수 있는 차라고 설명했다.

 도심형 버전인 오버랜드 4도어는 사하라 트림을 기본으로 한층 진화했다. 차체 곳곳에 장식을 더했고 편의기능을 추가해 도심에서 편안한 일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동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풀스피드 전방추돌경고 플러스 기능 등 안전품목 범위를 넓혔다.


 짚 브랜드 최초 전동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파워탑 4도어는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손쉽게 탈부착 가능한 리어 윈도로 더욱 편리한 오픈 에어링을 제공한다. 또 루비콘의 특징인 정통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도심형 고급 모델인 랭글러 오버랜드에 적용한 주행 안전 및 편의장비를 일부 채택해 일상생활에서도 부담없이 주행할 수 있다.
  

 한편,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을 포함한 랭글러의 판매가격은 스포츠 2도어 4,640만 원, 루비콘 2도어 5,540만 원, 스포츠 4도어 4,940만 원, 루비콘 4도어 5,840만 원, 오버랜드 4도어 6,140만 원, 루비콘 파워탑 4도어 6,19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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