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이, “‘아이돌 안 되니까 트로트 하는구나’ 듣고 싶지 않아”

입력 2019-04-18 15:10   수정 2019-04-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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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하이가 노력을 언급했다.

4월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드림홀에서 가수 박하이의 미니 2집 앨범 ‘달라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스타제국 연습생,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연, 첫 미니 앨범 ‘하이어(Higher)’로 솔로 데뷔 등 그 이력이 화려한 박하이다. 이번엔 ‘트로트 가수’다. 이날 가수 장윤정을 본받고 싶은 마음을 담아 ‘첫사랑’으로 무대를 연 박하이는, “‘아이돌 하다가 안 되니까 트로트 하는구나’ 소리 듣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세간의 편견을 거부했다.

수록곡은 ‘달라요’와 ‘불맛사랑’ 총 두 곡이다. 특히 ‘달라요’는 ‘멧돼지와 홍익인간’ 사단이 작곡하고 박하이가 작사한 곡으로, 노랫말과 스윙 리듬이 강한 중독성을 유발한다는 평. 박하이는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봤지만 넌 정말 다르다’는 뜻의 ‘달라요’”라고 곡 제목을 설명했다. 작곡가 멧돼지는 “진짜 기존에 나온 다른 트로트곡과 다르고 싶어서 쓴 곡”이라며, “앞에 피아노 연주가 나오는데 그 서정성이 반전으로 이어진다”고 알렸다.

한편, 가수 박하이는 4월5일 미니 2집 앨범 ‘달라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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