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앵님 ‘여고괴담’을 만나다, 김서형 시리즈 리부트서 주인공 맡아

입력 2019-04-20 15:30  


[연예팀] 김서형이 ‘여고괴담’에 컴백한다.

4월20일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서형이 영화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에서 주인공 노은희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은희는 학창 시절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해온 인물이다. 학교로 돌아온 뒤, 끔찍한 과거를 떠올리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
 
‘여고괴담’ 시리즈는 리부트 격인 ‘모교’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공포영화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고찰을 공포라는 장르에 녹여낸 시리즈 성격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이번에는 여고생이 아닌 모교로 부임한 주인공 노은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더 강해진 공포를 선사한다고.

특히 김서형은 2005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 교사 희연으로 등장, 관객을 공포로 물들였던 바 있다. 또한, 그는 JTBC ‘SKY 캐슬’에 출연해 전 국민의 ‘쓰앵님’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한편, ‘장르극의 귀재’ 배우 김서형이 영화 ‘모교’에서는 또 어떤 색깔로 미스터리 장르를 표현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하반기 개봉 목표로 6월 말 크랭크 인.(사진제공: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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