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니까 괜찮아, ‘팬시’ 고유함은 살리고 강렬함은 더하고 (종합)

입력 2019-04-22 15:53   수정 2019-04-22 22:13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트와이스가 색다르게 돌아왔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니 7집 앨범 ‘팬시 유(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월2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트와이스 변신’보단 ‘트와이스 기존 에너지도 있고 색다른 모습도 있네’란 반응을 기대해요. 그것이 저희의 목표죠.”(나연) 일명 ‘상큼미’의 대명사 트와이스가 이번엔 올 블랙(All Black)에 도전했다. 지효는 “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렸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성숙해진 트와이스를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알렸다.

타이틀곡은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 ‘팬시(FANCY)’다. “누가 먼저 좋아하면 어때” 등의 가사가 달라진 트와이스를 귀로 확인케 한다. 나연의 바람처럼, 소속사 측은 “에너지 넘치는 트와이스 고유 매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거기에 강렬함과 유니크함이 더해졌다”며, “한층 발전된 트와이스 스타일은 물론, 케이팝의 새 지평을 제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트와이스 대표곡 ‘치어업(CHEER UP)’ ‘TT’ ‘라이키(LIKEY)’ 등을 만든 작곡 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팬시’에 참여했다. 기존 곡과 다른 분위기가 혹 낯설진 않았을까? 나연은 “신곡 모니터링 때는 멤버별 반응이 다 다르다. 마음에 들어 한 멤버도 있었고 어색해 하는 멤버도 있었다”며, “우리 목소리로 녹음한 후에는 모두가 마음에 들어 했다”고 전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팬시’를 필두로 ‘스턱 인 마이 헤드(STUCK IN MY HEAD)’ ‘걸스 라이크 어스(GIRLS LIKE US)’ ‘핫(HOT)’ ‘턴 잇 업(TURN IT UP)’ ‘스트로베리(STRAWBERRY)’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이 각각 ‘걸스 라이크 어스’ ‘핫’ ‘턴 잇 업’ ‘스트로베리’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리더 지효는 “꿈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께 스물셋의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곡을 소개했다.


그들의 포부는 팬덤 원스(ONCE)다. 의례적 답변이나 그 속엔 진심이 묻어났다. 지효는 “지금처럼 우리는 무대를 즐기고 원스 분들은 그 무대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나연은 세계 무대를 희망했다. 마침 트와이스는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를 개최, 5월25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 앤젤레스, 19일 멕시코 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을 진행한다. 미주 공연에 관해 그는 “두세 번 정도 단체 콘서트는 했지만 우리만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많은 미국 원스 여러분께서 우리 공연을 기다려주신 걸로 안다. 그분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가지기도. 이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고, 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이다. 트와이스는 늘 성장한다. 먼저 쯔위는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똑 부러지는 지효는 기록보다 또 한번 원스를 강조했다. 그는 “콘서트는 기록도 중요하지만 팬들과 우리 트와이스가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축제”라며, “이번에 많은 원스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했다”고 답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머리 스타일까지 바꿨다. 다현은 “그간 해본 적 없는 색깔로 염색했다”고, 모모는 “히메컷에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데뷔 후 첫 긴 머리”라며 쑥스러워한 정연은, “팬 분들과 대중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이번 활동 목표로 꼽았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는 금일(22일) 오후 6시 미니 7집 앨범 ‘팬시 유(FANCY YOU)’ 및 타이틀곡 ‘팬시(FANCY)’를 발표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