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2년연속 매출 4조원 넘겨

입력 2019-04-23 08:16  


 -전년比 당기순이익 48% 수직 상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조4,742억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5% 올랐으며 2년연속 4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1,547억4,847만원과 1,391억3,272만원으로 각각 4%, 48%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률은 적었지만 당기순이익이 2배 가까이 오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수익 증가는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확대, 다양한 신차 출시를 비롯 경쟁 회사인 BMW 화재 사건 등 복합적인 요소가 맞물리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판매사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한성자동차다. 2조4,87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영업이익도 362억3,787만원으로 전년 대비(360억665만원) 소폭 올랐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20억원 정도 빠진 199억1,046만원으로 38% 감소했다.

 한성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판매사는 매출과 영업이익뿐 아니라 당기순이익까지 모두 오르며 웃음 지었다. 2위를 차지한 더클래스효성은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케이씨씨오토와 모터원은 5,160억원과 3,8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평균 21%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모터원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100억원을 넘기며 전년 기록했던 70억원에 비해 32%나 성장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올해도 공격적인 판매를 이어간다. 목표 대수를 상향 조정하고 전기차 1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종, 부분변경 6종 등을 포함해 14종의 신차가 한국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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