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경험을 통한 기부 문화 확대 노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시장 성장에 따라 소비자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사람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브랜드 인지도 확대 측면에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24일 벤츠에 따르면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은 소비자 누구나 함께 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기브앤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진행한 달리기행사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대회 규모와 내용면에서 대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3회의 경우 참가자 1만 명 모집이 3일만에 마감돼 올해는 참가인원을 2만 명으로 늘렸다. 기부금 규모도 역대 최대인 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전액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및 교육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열어 나눔과 함께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자전거대회 '기브앤바이크'와 자선 골프 장타대회인 '기브앤드라이브' 등을 개최하며 참여형 나눔문화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벤츠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기부 캠페인이 열리는 4월부터 9월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기부활동도 진행한다. 언제 어디서든 운동중에 '삼각별 점프샷'을 찍어 지정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포스팅 당 1,000원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부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부 의지가 있다면 도와줄 수 있다는 게 회사가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방법이다.
벤츠 관계자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기부의 보람과 의미를 더하는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참가자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부축제의 장을 마련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쏘카, 법인 전용 렌탈 확대
▶ 람보르기니 SUV 인증통과...내달 국내 출시
▶ 4월 중고차시장, 신형 출시에도 시세 오른 쏘나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