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상경이 ‘미쓰리’에 출연한다.
5월1일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2019년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킹메이커 도승지 ‘이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배우 김상경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미쓰리’로 컴백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미쓰리’는 말단 경리에서 졸지에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이혜리)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까칠하지만 현실주의자 츤데레 유진욱 부장(김상경)의 도움으로 오합지졸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휴먼 오피스 코미디다. 김상경은 여진구에 이어 이번엔 이혜리의 ‘킹 메이커’로 활약을 예고한다.
‘미쓰리’에서 김상경은 세상 까칠한 현실주의자 ‘유 부장’ 유진욱 역을 맡았다.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열정은 메마른 지 오래. 인간성 따위 개나 줘 버리고 직원들과 협력 업체를 닦달하며 마른 오징어에서도 즙을 짜낸다는 ‘인간 착즙기’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다. 위기에 놓인 회사의 대표이사가 된 선심을 보며 소진된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위로보다 뼈아픈 충고로 선심이 한계를 깨뜨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반전의 ‘츤데레’ 멘토인 것.
특히 김상경은 화제의 드라마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입체적 연기로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여진구에 이어 혜리까지 1090년대생 배우와의 특급 케미가 빚어낼 김상경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미쓰리’가 선사할 공감의 진폭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소속사 측을 통해 김상경은 “’왕이 된 남자’의 도승지 이규로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어찌 보면 가상의 인물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맡은 ‘미쓰리’의 유진욱 부장은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실제의 모습이다. 그게 나에게는 굉장히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이지만 우리의 모습을 고스란히 소름끼치게 담아내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미쓰리’는 2019년 하반기 방영.(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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