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1에서 1위·2위, 결승2에서 1~3위 휩쓸어
-고성능 N 중국진출 발판 마련
현대자동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두번째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타입R TCR' 등 총 18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i30N TCR은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2에서는 우승과 준우승, 그리고 3위까지 포디움을 휩쓸었다. i30N TCR로 대회에 출전한 중국 유명배우이자 프로 드라이버 가오화양 선수는 결승2에서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주하이 경기를 시작으로 상하이와 저장성 등 3번 연속 개최되는 중국 경기를 통해 향후 고성능 N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TCR 경기는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로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경기는 세계 대회인 'WTCR'과 함께 'TCR 아시아' 등 지역별 시리즈와 국가별 시리즈로 구성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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