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후배 “같은 초등학교 졸업 감사해”, 유재석 10살 아이와 퀴즈쇼

입력 2019-05-07 13:01  


[연예팀] 큰 자기와 작은 자기가 부산에 간다.

5월7일 방송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두 자기 유재석과 조세호가 항구의 도시 부산으로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70세 택시 기사를 첫 시민으로 만난 유재석과 조세호는 기사의 무뚝뚝하고 수다스럽지 않은 짧은 답변에 당황하기 시작했다는 후문.

촬영을 해도 되냐는 질문에 맘대로 하라는 대답을 듣는가 하면, 그들이 누군지 아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는 표정 없는 답변을 듣는 것. 이에 두 자기는 어찌할 바 모르는 큰 웃음을 지으며 대화 방향을 찾아 간다고.

이어 탁 트인 바닷가를 배경으로 모터가 달린 서핑 보드를 유유히 즐기는 한 남성의 모습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조선소에서 일하다가 결혼 후 카페를 차린 젊은 청년과 모래사장에 앉아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또 개그맨 대선배 이경규의 고향 초량이바구길에 도착한 두 자기는 이경규가 다닌 초량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0살 두 여자 아이를 만나 로드 퀴즈쇼를 진행하기도. 아이가 이경규에게 “선배님 여기 초등학교를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다닐게요. 파이팅” 하며 감사와 응원을 전하자 유재석은 “이 방송 혹시 보시게 된다면 정말 기분 좋으시겠다”고 화답한다.

한편, 큰 자기와 아기 자기의 사람 여행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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