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첫 참가
-사업 계획과 쎄보-C 판매채널, 서비스 방안 설명
캠시스가 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전기차 엑스포'에 공식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전시와 함께 판매채널 및 서비스 네트워크 방안 등 구매관련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캠시스는 쌍용차와 판매 네트워크를 협업 운영해 전국 쌍용차 대리점에서 쎄보-C를 판매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전예약 대수가 2,4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쌍용차는 협의 자체가 없었다며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연내 출시될 쎄보-C는 설계와 개발, 디자인까지 캠시스의 독자 기술이 더해진 초소형 전기차다. 윈도우 및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15㎾급 출력의 전기모터는 최고시속 80㎞까지 달릴 수 있으며 1회 충전시 최장 100㎞ 주행이 가능하다. 완충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또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서비스와 관련해서 캠시스는 자동차 정비 서비스 기업인 '카랑'과 협약을 맺고 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정비 외에 현재 쌍용차 정비와 업무협의가 진행 중이며 추후 전국 쌍용 정비소를 통한 입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배터리 등 전용부품은 '3년 6만㎞', 자체 및 일반부품 '2년 4만'㎞로 정했고 판매 이후의 관리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 중앙에 위치한 캠시스 부스에서는 쎄보-C 전시와 함께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약 관련 상담,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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