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접이식 테이블·4.5인치 터치스크린 및 마사지 시트 적용
-주한 스웨덴 야콥 할그렌 대사에 신차 전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고급형 S90 엑설런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차에 따르면 새 차는 뒷좌석 탑승자의 거주성을 극대화한 공간구성이 특징이다. 기존 S90보다 휠베이스를 119㎜ 늘린 것. 외관은 20인치 실버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과 크롬 마감한 B와 C필러, 엑설런스 레터링을 포함한 앞펜더 및 도어 몰딩 등으로 차별화했다.
실내는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로 외부 소음 유입을 차단했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 19스피커 음향 시스템으로 감성품질을 높였다.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과 4존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으로 쾌적함도 확보했다.
핵심은 뒷좌석이다. 독립식 리클라이닝과 4방향 전자동 요추 지지대 기능을 갖췄다. 리어 센터콘솔은 팝업식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좌석과 실내 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다. 16ℓ 냉장고와 LED 조명, 냉난방 기능의 오레포스 수공예 크리스털 컵홀더를 마련했다. 가죽으로 마감한 2개의 접이식 테이블과 태블릿 PC를 보관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 230/110V 전원 콘센트(150W)와 2개의 USB포트도 준비했다.
동력계는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8단 자동 기어트로닉을 조합했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405마력이며 전기만으로 28㎞를 달릴 수 있다. 구동계는 스웨덴 할덱스의 5세대 AWD를 채택했다.
안전품목은 자동제동 기능과 충돌회피 시스템을 결합한 시티 세이프티와 파일럿 어시스트Ⅱ를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도로이탈 완화, 반대차로 접근차 충돌회피, 사각지대정보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9,900만 원이다. 회사측은 5년 또는 10만㎞ 무상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한 스웨덴 야콥 할그렌 대사에게 S90 엑설런스를 전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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