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옷장’이 전하는 여행의 설렘, 나를 돌아보게 하는 힐링

입력 2019-05-21 14:05  


[연예팀] ‘이케아 옷장’의 기발함이 눈길을 끈다.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힐링 버라이어티 어드벤쳐 영화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감독 켄 스콧)’의 독특한 설정이 화제다.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여행’은 깜빡 잠든 이케아 옷장에 실려 뜻밖의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 ‘파텔’의 파리-런던-바르셀로나-로마-트리폴리로 이어지는 힐링 버라이어티 어드벤쳐다.

이 영화는 ‘이케아 옷장’을 타고 새로운 장소로 떠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구인 ‘이케아 옷장’은 작품 속 ‘파텔’(다누쉬)의 여행수단이자, 그를 움직이게 만드는 특별한 상징이다. 어렸을 때부터 이케아 매장에 가보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던 ‘파텔’은 위조지폐 100유로를 들고 무작정 파리로 떠난다. 돈이 없어 매장 안에 있던 옷장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한 그는, 다음날 예기치 못한 배송으로 런던에 도착하게 되면서 계획하지 않은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여행의 출발지였던 파리에서는 사랑에 빠지고, 런던에서는 친구를 만나고 로마에서는 상상치 못했던 부를 얻는 등 세계의 유명 도시를 오가며 그만의 특별난 경험을 이어간다.
목적지도 결과도 예측할 수 없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파텔’의 여행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여행의 낭만과 설렘을 선사한다.

옷장 안에서 잠을 청한 뒤 깨어나 보니 새로운 곳에 도착하는 설정은 ‘파텔’의 여행이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또 그곳에서는 어떤 사람들과 만나게 될지 예비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은 6월 중 국내 개봉.(사진제공: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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