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두부의 뷰티 칼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작은 습관

입력 2019-05-23 16:13  


최근 다양한 홈케어 제품과 시술이 많아지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직장 일과 육아에 치이는 현대 여성들이 시간을 내 관리하기는 힘들 터.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비법을 알아보자.

먹는 것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는다고 생각해 놓치기 쉽지만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관리해주는 식습관이야말로 건강한 피부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기본 중 기본이다.

식습관 개선의 첫걸음은 여드름과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맵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채소와 물을 많이 섭취하며 올바른 영양소 공급을 해줘야 한다.

그렇다고 야채만 먹을 순 없으니 많은 이들이 자연스레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건강식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대표 식품으로도 꼽힌다. 닭가슴살의 셀레늄 성분은 항암작용을 할 뿐 아니라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해주고 안티 에이징에도 도움을 준다.

닭가슴살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퍽퍽하고 맛없는 고깃덩어리라고만 상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닭가슴살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시중에 다양한 닭가슴살 가공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식습관만큼이나 간단하고 쉬운 피부 관리는 잠자리를 개선하는 것이다. 엎드려 자는 경우 얼굴이 눌려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각종 세균이 번식하는 베개에 얼굴을 포개니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눕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또한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스마트폰 전자파는 피부 보호막을 무너뜨리고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다크서클은 짙어지고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면역력 감퇴로 이어져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다가오는 여름, 햇볕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며 피부 고민에 한창이다. 일상생활에 작은 변화를 줘 휴가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놓치지 말자.

bnt 뷰티 전문 칼럼리스트 블랑두부 이유미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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