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최초 가변압축비 엔진 '2.0 VC-터보' 탑재
-역동적인 디자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 적용
-3개 트림, 2,000만~4,000만원 대 초반으로 가격 책정 예정
한국닛산이 6세대 신형 알티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형은 6세대 완전변경 제품으로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과 동력계로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외관은 닛산 V-모션 2.0 컨셉트가 기반이며 낮고 넓은 형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갖췄다. 실내는 수평형 구조로 장거리 주행 시 피로를 덜고 허리 양 옆을 지지해 몸이 흔들리는 것을 막는 저중력 시트가 특징이다.
제품군은 2.5ℓ 스마트, 2.5ℓ 테크와 2.0ℓ 터보 등 3종이다. 2.0ℓ 터보의 경우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ℓ VC-터보 엔진을 장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8:1에서 14: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2.5ℓ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해 엔진 부품과 디자인 등을 80% 이상 개선했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차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줘 사고 위험을 경감시키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알티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000만원 대에서 4,000만원 대 초반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 시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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