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 소형SUV 이름은 '셀토스'

입력 2019-06-04 09:45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 7월 출시 예정

 기아자동차가 새 소형 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다. 속도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한 이미지를 채택한 것. 기아차는 차명을 통해 글로벌 소형 SUV의 스타일과 주행성능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한 감성을 응축한 '컴팩트 시그니처'를 셀토스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개발했다. 외관은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했으며 기존 소형 SUV에 없던 편안한 주행성능과 공간감도 갖췄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셀토스를 통해 SUV 제품군은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기아차는 현재 스포티지(준중형 SUV), 쏘렌토(중형 SUV), 모하비(플래그십 SUV)와 엔트리 SUV 스토닉, 박스형 크로스오버 쏘울, 친환경 SUV 니로의 SUV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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