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특송’서 첫 액션 연기…화끈한 운전 실력을 기대해

입력 2019-06-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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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특송’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검은 사제들’에서 강렬한 연기로 놀라움을 선사한 데 이어 한국 영화 최초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통해 호평 받고 있는 박소담이 ‘특송’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박소담이 연기할 ‘장은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끈한 운전 실력으로 사람이든 물건이든 정확하게 배송 완료하는 인물로, 의뢰인 대신 그의 10살짜리 아들을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박소담은 외적인 변신을 비롯, 격렬한 카 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은하’을 쫓는 남자 ‘조경필’ 역은 매 작품 쉽게 잊을 수 없는 날 선 캐릭터와 개성이 묻어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송새벽이 맡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은하’와 ‘서원’을 잡는 데 모든 것을 총동원하는 캐릭터를 맡은 송새벽은 서늘한 연기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영화 ‘특송’은 지난달 29일 크랭크인했다.(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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