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도 잘하는 샤를리즈 테론

입력 2019-06-11 15:53  


[연예팀] ‘롱 샷’ 샤를리즈 테론 스틸컷이 공개됐다.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상상불가 케미를 그린 대유잼 코믹버스터 영화 ‘롱 샷(감독 조나단 레빈)’이 ‘샬롯’ 역 샤를리즈 테론의 극과 극 스틸컷 2종을 공개했다.

먼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샬롯’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국 최연소 국무 장관이자 대선후보 출마를 앞둔 ‘샬롯’은 호소력 짙은 연설과 강단 있는 모습으로 극 중 내내 멋쁨(멋짐+예쁨)을 뽐낸다. 하지만 그에게 부족한 단 한 가지, 좌중을 사로잡는 유머로 인해 실직 기자인 ‘프레드’를 연설 작가로 고용하게 된다. 이윽고 ‘프레드’와 함께 일하게 된 ‘샬롯’. ‘프레드’와 캐쥬얼한 복장으로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스틸컷은 그의 변화를 가장 잘 드러낸다. 엉뚱하지만 재치 있고 고차원의 유머를 선보이는 ‘프레드’ 앞에서 ‘샬롯’은 지금까지 감춰두었던 코믹함을 대방출할 예정.

한편, 해외 평단과 국내 모니터 시사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샤를리즈 테론은 어떤 장르라도 그의 것으로 만든다”(New Yorker), “샤를리즈 테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Crooked Marquee), “샤를리즈 테론을 각인하게 된 영화”(모니터 시사 관객), “코미디도 되는 샤를리즈 테론”(모니터 시사 관객) 등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샤를리즈 테론에 찬사를 보내며 기대를 더했다.

영화 ‘롱 샷’은 7월 국내 개봉.(사진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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