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F, 최고 479마력의 V8 자연흡기 가솔린 탑재
-렉서스 세이프티 플러스 기본 장착
-7,040만~9,710만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의 고성능 럭셔리 쿠페 '뉴 RC'를 12일 출시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새 차는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컨셉트로 외관에 모터스포츠의 DNA를 대폭 반영했다. 전면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배출구 등을 통해 공기역학성능을 높였으며 차 주변의 난기류를 개선해 조종안정성을 확보했다. 실내는 전용 타코미터, 세미 아닐린 소재의 시트 등 'F'만의 감성을 적용,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17개 스피커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갖췄다.
엔진은 RC F의 경우 V8 5.0ℓ 자연흡기 가솔린을 얹어 최고 479마력, 최대 54.6㎏·m의 성능을 낸다. 8단 변속기와 맞물려 복합효율은 ℓ당 7.9㎞를 확보했다. RC350 F 스포트, RC300 F 스포트는 최고 315마력의 V6 3.4ℓ 자연흡기 가솔린, 최고 245마력의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를 각각 탑재했다.
이 밖에 RC F는 '런치 컨트롤' 기능을 추가해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보다 정확한 제동력도 확보했다. 여기에 흡기 시스템과 서스펜션의 세밀한 튜닝을 통해 높은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다. 각 부분의 경량화로 구형 대비 무게를 35㎏ 줄였다.
모든 트림에는 예방 안전품목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를 기본으로 장착해 상품성을 확보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RC F 9,710만 원, RC350 F 스포트 8,260만 원, RC300 F 스포트 7,04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기준).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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