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갤러리 B.가 개관 기념 세계적인 작가 및 국내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Unlimited(언리미티드)’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 공개되지 않았던 앤디 워홀, 피카소, 샤갈, 이우환, 펑정지에 등 27점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편안하게 미술 문화 트렌드와 그 근원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시노그래피를 구상했다. 또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유명한 Mr. 브레인워시 등 후기 인상파부터 팝 아티스트까지 전 세계 미술 시장 흐름을 볼 수 있는 유명 작가 작품들로 전시된다.
갤러리 B.는 기대, 예감, 상상이라는 의미 ‘Anticipation’을 콘셉트로 후기 인상파부터 포스트-워(Post-War), 컨템포러리, 모더니즘, 단색화, 팝 아트 등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처럼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작가들이 문화와 철학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유로운 미술을 표방하는 공간 정체성을 가지고 복잡한 현대 미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김서현 대표는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작품은 물론 자유롭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만나고 작품과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 뉴욕, 런던, 베를린, 파리 갤러리처럼 국내 작가를 지원하고 해외로 진출시켜 동시대 예술과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작품을 소개하며 차별화된 감각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품과 관람객 간 ‘브릿지(Bridge)’ 역할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당 갤러리는 예술의 문화적 철학을 지키되 유명 작가의 미공개 혹은 초기 작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Unlimited(언리미티드)’ 소장품전은 6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 갤러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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