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9'을 비롯 신제품 4종 발표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에 박차
금호타이어가 중국 남경에서 중국내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2019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인 마제스티9 TA93 및 하모니 UHP OE 패턴인 HS63을 비롯해 볼륨 제품 타이어 ES33, 고성능 SUV 타이어 PS71까지 총 4종의 중국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마제스티9은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이다.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앞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 및 업그레이드했다. 또 남경은 중국 명나라의 옛 수도로서 왕권을 상징하는 마제스티의 의미와 부합하기 때문에 과거 중국내 회사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미도 부여했다.
한편, 이번 중국 신제품 발표회는 금호타이어가 2019년 들어 준비한 글로벌 첫번째 행사이자 2분기 흑자전환을 앞두고 중국실적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기획했다. 회사는 실적을 개선하는 전환점이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신제품들이 중국 남경 신공장의 성공적인 안정화뿐만 아니라 앞으로 회사의 글로벌 실적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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