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유종선 감독, “원작과 디테일한 부분에서 달라”

입력 2019-07-01 16:18  


[임현주 기자] 유종선 감독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7월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종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이 참석했다.


이날 유종선 감독은 “원작에 대한 존중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꽤 디테일한 부분에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청와대를 둘러싸고 실제 있음직한 인물을 만들어야 해서 원작에 없던 캐릭터도 만들어졌다. 바로 옆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했을 때 두려운 일이더라. 배우 분들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격렬하게 희망을 원하는 두 달을 살고 계신다. 그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금일(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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