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양산차 부문에서 가장 빠른 차 등극
-종전 기록 약 8초 앞당겨
벤틀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컨티넨탈 GT로 양산차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레이서 리스 밀런은 컨티넨탈 GT로 약 20㎞의 코스를 113 ㎞/h의 평균 속도로 주파하며 종전 기록을 8.4초 앞당긴 10분 18.488초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벤틀리는 지난해 벤테이가로 종전 기록을 약 2분 앞당긴 10분 49.9초로 양산 SUV 부문 신기록을 세우며 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해발 2,860m에서 시작, 4,300m 높이까지 오르는 19.99㎞의 코스를 달려야 한다. 평균 시속 100㎞ 이상을 유지하며 156개에 달하는 급격한 코너를 정복해야 한다. 차의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량과 체력이 모두 뒷받침돼야 정복할 수 있는 코스로 악명이 높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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