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김정민 PD가 “불륜”을 언급했다.
7월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채널A 첫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이하 오세연)’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김정민 PD,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정상훈, 최병모가 참석했다.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다. 제작진 측은 “감각적이고 섬세한 명품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정민 PD는 “아내들이 각자의 갈등과 번뇌 속에서 성장해 가는 작품”이라며, “현실의 부부들에게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를 질문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역’은 곧 불륜이다. 이에 PD는 “결혼한 이가 바람을 피우는 것이 초점인 작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륜이 팩트인 것 맞다. 그러나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 대신 현실 부부를 보는 듯한 담백한 연기를 부탁 드렸을 만큼, 마지막 16부까지 보신다면 삶에 대한 메시지를 녹여내려고 노력한 작품임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채널A 첫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7월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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