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그 배우, 극 중 명장면 재연...지하실 남자라고 아세요?

입력 2019-07-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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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두 절친이 한 끼에 도전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박명훈은 생애 첫 예능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최대철은 “박명훈과 함께 대학로에서 10년 동안 연극을 같이 한 절친한 사이”라고 밝혀 주목 받는다.
 
박명훈은 최근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둔 영화 ‘기생충’의 일명 ‘지하실 남자’로 영화의 반전을 이끌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대철은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모두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인기를 얻은 만큼 한 끼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벨 도전에 임했다. 벨 앞에 선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지하에 사는 사람이라 소개하며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적극 어필했고, 초인종 앞에서 눈을 부릅뜨고 ‘기생충’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등 거침없이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최대철도 “‘국민찌질이’ 최대철 아세요?”라고 본인을 어필했고, ‘왕가네 식구들’ OST를 부르며 열정을 불살랐다.
 
하지만 누르는 집마다 번번이 “가세요”, “그런 거 안 해요” 등의 거절과 함께 인지도 굴욕까지 당한 두 사람은 한껏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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