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회사는 ‘유엔 빌리지’ 타이틀곡으로 부르는 거 반대해”

입력 2019-07-10 13:24   수정 2019-07-12 14:10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백현이 ‘유엔 빌리지’ 비화를 밝혔다.

7월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가수 백현의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그는 “회사의 말을 전적으로 들었다” 등의 말로 소속사 입김이 본작에 다수 녹아들었음을 알렸다. 팬들이 솔로 앨범에서만큼은 오빠가 원하는 바가 온전히 투영되기를 원했을 것이란 기자의 질문에, 백현은 “사실 회사는 ‘유엔 빌리지(UN Village)’를 타이틀곡으로 부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엔 빌리지’를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은 본인의 의견이 존중 받은 것에 감사를 표한 가수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특정 부분의 수정을 바라셨는데, 이미 난 원하는 곡을 얻었기에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가수 백현은 금일(10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및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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