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김동호 PD, “‘윤식당’ ‘스페인하숙’과 아예 달라”

입력 2019-07-11 17:05   수정 2019-07-11 17:06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동호 PD가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전했다.

7월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동호 PD를 비롯해 이민정, 에릭, 앤디, 정채연, 김광규가 참석했다.

이날 김동호 PD는 기존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스페인하숙’ 등과 유사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외국에 나가서 찍는 건 비슷하지만 소재 자체가 너무 다르다. 미용이라는 소재로 보여 지는 것들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명의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남일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수현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금일(1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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