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성대 수술 후 8개월째 노래 못 해”...가족에 위안

입력 2019-07-16 18:50  


[연예팀] 이승철, 김준현, 임수향, 정일훈 4명의 초보 철학자가 개똥철학 토크를 선보이는 tvN ‘개똥이네 철학관’이 금일(16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개똥이네 철학관’은 자신만의 개똥철학이 확고한 4명의 철학자들이 안동 고택에 철학관을 운영하며 매회 그들을 찾아오는 고수 손님들과 인생철학을 이야기하는 ‘개똥철학 리얼리티 토크쇼’. ‘자존감의 철학’을 주제로 한 첫 방송에는 션과 스윙스, 최현석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

바쁜 일상과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가치이자 행복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는 ‘자존감’을 두고 철학자들은 다양한 분석으로 나름의 철학을 펼쳐놓는다.

관장 이승철은 “목 수술을 한 뒤 8개월째 노래를 못 하고 있다”며 “30년 넘게 가수로 살았는데 노래를 하다 못 하게 되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하지만 이내 “그 공백기의 불안함을 메워주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곁에 있어주니 전혀 걱정이 안 되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소중해진다”며 성대 수술 이후 흔들린 자존감을 가족을 통해 회복했다고 밝힌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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