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에 열리는 이 축제엔 전 세계 2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올해는 60편의 실내 공연과 17편의 거리 공연이 펼쳐졌다. 루마니아는 부쿠레슈티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서도 공연 예술이 발달했다. 동서양의 문화가 골고루 녹아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축제에도 동서양의 특색을 다채롭게 담은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다양한 예술축제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런 축제를 찾아 멋진 공연과 함께 여름의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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