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벌에 쫓기다 성훈과 함께 입수...악연일까 인연일까

입력 2019-07-19 10:46  


[연예팀]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배우 한보름이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한보름은 부도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사심 만렙 신연화 역으로 안방극장에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레벨업’ 4회에서 신연화는 조이버스터의 새 대표로 부임한 안단테(성훈)와 불꽃 신경전을 펼쳤다. 회식 자리에서 보고서를 나눠주며 업무 얘기를 늘어 놓고 있는 안단테를 향해 즐길 땐 즐기자 주의인 신연화가 회식 자리 구세주로 나선 것. 신연화는 대표인 안단테에게 회식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보라며 노래를 불러달라 요청해 안단테를 순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보름은 신연화의 소신과 당당함을 똑 부러지는 말투와 강단 있는 표정으로 그려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더했다. 그러나 당돌함도 잠시, 벌 앞에서 속수무책인 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보름은 극 말미 벌집을 잘 못 건드려 벌에 쫓기고 말았다. 벌을 피하려는 필사의 뜀박질과 아비규환의 표정에는 성훈을 향해 날카롭게 따지던 모습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벌에 쫓기는 한보름을 구하기 위해 성훈이 한보름을 번쩍 안아들고 강물에 빠지며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인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매주 수, 목 오후 11시 방송.(사진출처: 드라맥스, MBN ‘레벨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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