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옹성우가 자신의 열여덟 순간을 회상했다.
7월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심나연 감독을 비롯해 강기영,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가 참석했다.
실제 배우들에게 ‘열여덟’은 어떤 의미였을까. 이에 옹성우는 “뜨거움인 것 같다”고 말한뒤, “불이 붙는 시기였다. 나라는 사람이 고1을 지나서 고2가 되고, 성인이 되기까지 2년을 앞둔 상황에서 뭔가에 불이 붙어서 직진하는 시기였다. 성장할 수 있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촬영 현장에서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고 있고, 에너지가 집에 가서도 남아있는 것을 느끼면서 ‘지금 이 순간이 뜨겁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털어놨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금일(22일)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