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강기영, “결혼 후, 투정이었던 삶이 순종으로”

입력 2019-07-22 15:54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강기영이 결혼 후 새로운 다짐을 전했다.

7월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심나연 감독을 비롯해 강기영,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가 참석했다.

최근 새신랑이 된 강기영은 “따끈따끈한 새신랑이다. 결혼을 하고나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 결혼 전에는 투쟁이었다면, 결혼 후는 순종이 되는 것 같다”면서, “현장에서도 예전에는 즐겼다면, 이제는 정말 일로 열심히 해서 시청자에게 더 다가가야 한다는, 그래서 많은 작품으로부터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사명감 같은 것이 생겼다”고 소신을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금일(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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