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배진영, “재데뷔 당연히 부담…워너원 활동이 자신감 안겨 줘”

입력 2019-07-24 13:02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그룹 CIX 배진영이 워너원(Wanna One)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CIX의 데뷔 앨범 '헬로우(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워너원의 ‘헤쳐 모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지성, 하성운, 박지훈, 김재환은 솔로 가수로, 이대휘와 박우진은 그룹 에이비식스(AB6IX)로 재데뷔한 상황. 황민현은 원(原)팀 뉴이스트(NU'EST)로 되돌아갔고, 옹성우는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강다니엘은 25일 첫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진영은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재데뷔하는 것에 당연히 부담이 있었다”며, “하지만 그 부담보다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워너원 때의 경험이 CIX가 워너원만큼의 그룹, 워너원보다 더 멋있는 그룹이 되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고 알렸다. 그렇다면 워너원의 배진영과 CIX의 배진영에는 서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자의 질문에 배진영은, 워너원 때의 그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에 초조함과 열정이 공존했다면 지금의 그는 워너원 활동을 바탕으로 뭐든 펼칠 수 있을 듯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진영은 “팀의 센터가 됐다. 새삼 나의 성장을 느끼는 중”이라며, “센터든 아니든 무대 위에서 항상 빛나는 배진영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그룹 CIX는 23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헬로우(HELLO)’ 및 타이틀곡 ‘무비 스타(Movie Star)’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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