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류준열, “현장에서 숙연해졌던 순간 많았다”

입력 2019-07-29 16:50  


[임현주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류준열이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7월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봉오동전투(감독 원신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유해진,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실제 독립군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반에 반도 안되는 마음을 느꼈던 것 같다. 현장에서 숙연해졌던 순간이 많았다”면서,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서 수많은 보조출연자들의 노고가 스크린에 잘 담긴 것 같아서 감사했다. 정규 군인 과정을 받았던 캐릭터를 위해 우직하고 목숨을 바쳐 다하는 모습을 녹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편, 영화 ‘봉오동 전투’는 8월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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