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세정이 연우진과의 띠동갑 케미와 관련해 소신을 전했다.
8월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로림 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최상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미 감독을 비롯해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이 참석했다.
실제 띠동갑인 연우진과 김세정. 작품을 통해 띠동갑 케미를 기대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김세정은 “평소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또 선배님이 ‘영’하시다. 외모적으로도 물론 동안이시고. 그리고 분명 띠동갑이 작품에 필요한 순간들이 많다. 흔들릴 때 선배님이 잡아주시고 도와주시면서 든든한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우진은 “그동안 나이차이가 나는 분들과 연기를 해왔는데 ‘이를 통해 경지에 오르겠지’ 등 성장통을 하면서 왔다. 현장에서는 그 마음을 서로 채워주는 것 같다”며 덧붙였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음치의 노래를 들어야만 잠이 드는 한 여자의 비밀과,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묻혀있는 무서운 살인사건의 전말, 그리고 그 속에 가라앉아있는 사랑의 흔적을 되찾아가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사랑이야기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8월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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