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태풍과 장마가 잦아들면 찾아오는 폭염. 매 여름 찾아오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메이크업부터 헤어 스타일, 패션에 이르기까지 고민이 더욱더 깊어지는 시기다.
올여름도 역시나,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당장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이어지면서 벌써 한숨을 내쉬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좀 더 시원하게, 좀 더 핫하게, 좀 더 편한 스타일링을 찾게 되는 것이 사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여름철. 더위를 환하게 밝힐 컬러는 단연 화이트가 아닐까.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것은 물론 조명판 역할까지 하며 얼굴빛을 환하게 밝혀주기까지 하는 화이트. 더위를 환하게 밝히는 화이트룩 스타일링을 한 스타들을 참고해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건 어떨까.
# 설현
연예계 대표적인 핫 보디 스타로 유명한 설현. 설현은 최근 모습을 드러낸 한 브랜드의 행사장에서 올 화이트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 룩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은 완벽한 다리 라인을 자랑하는 쇼츠를 매치해 더욱 시원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오버핏 화이트 재킷에 화이트 이너를 매치한 그는 상의와 대비되는 살짝 타이트하고 숏한 길이감의 쇼츠를 선택해 계절에 맞는 착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주얼리까지 적절하게 매치하며 패션 센스에 정점을 찍었다는 사실.
설현은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로 상큼함을 플러스했고 여름에 착용하면 더욱 빛을 발하는 실버 이어링을 매치해 얼굴이 더욱더 환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깔끔하게 마무리한 아이 메이크업에 대비되는 쨍한 레드 컬러 립스틱을 풀립으로 칠해 여름에 제격인 핫한 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 혜리
최근 예능 나들이로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혜리는 선행에도 앞장서는 진정한 스타다. 최근 유니세프에 1억 원을 후원하며 최연소 ‘아너스 클럽(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 이상의 기금을 기부한 후원자 모임)’ 회원이 된 것.
혜리는 아너스 클럽 가입식에 천사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룩으로 나타나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조금은 차분한 자리에 올라야 하는 만큼 그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단정한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해 TPO를 맞췄다.
단정한 화이트 원피스와 어우러지는 하나로 묶은 그녀의 헤어 스타일 역시 포인트. 브이넥으로 디자인돼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를 착용한 만큼 머리를 하나로 깔끔하게 묶어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했고 목걸이 대신 롱 드랍 귀걸이를 착용해 의상의 브이넥 디자인과 비주얼, 모두를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 에이프릴 이나은
걸그룹 에이프릴의 나은은 아이돌로서의 매력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 패널, 웹드라마 ‘에이틴’ 주인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의 잠재력까지 보여주는 중이다. 이처럼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는 그는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중.
그런 나은이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올해의 여자 연기돌’ 부문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은이 레드카펫 드레스로 선택한 것도 바로 화이트 컬러. 여성스러운 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고 흐르는 드레스는 그의 미모와 분위기를 더욱 플러스시키는 스타일이다.
허리 라인이 예쁘게 핏 되는 것은 물론 무릎 아래로 안정감 있게 내려오는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선택한 이나은. 그는 스킨톤 힐을 선택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한 것은 물론 차분하고 청순한 느낌의 헤어 스타일로 전체적으로 청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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