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첫 선, 효율 19.3㎞/ℓ 달성
-AWD 추가한 디젤, 요소수 타입 엔진 탑재해 효율 4.2% 개선
-가솔린 1,914만원, 디젤 2,105만원, 하이브리드 2,270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코나 하이브리드와 함께 2020년형 코나 가솔린 및 디젤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8종으로 운영하던 트림을 3종으로 간소화했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후방주차거리경고 등 선호품목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처음 선보이는 코나 하이브리드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 105마력, 최대 15.0㎏·m를 낸다. 여기에 6단 DCT를 맞물려 복합 ℓ당 19.3㎞의 효율을 확보했다(16인치 타이어 기준). 코나 디젤의 경우 요소수 타입의 신규 디젤 엔진을 얹어 기존 대비 4.2% 개선한 17.5㎞/ℓ의 복합 효율을 기록했다. 4WD도 별도로 마련했다.
편의품목으로는 차 안에서 조명과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또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추가했다.
안전품목으로는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등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914만~2,246만 원, 디젤 2,105만~2,437만 원, 하이브리드 2,270만~2,611만 원 이다(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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