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 “차분함 속 단단한 내면 지닌 캐릭터와 닮았다”

입력 2019-08-20 12:06   수정 2019-08-20 12:07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김소현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월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 서보라, 연출 이나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은 “워낙에 원작 팬이었다. 이 드라마에 캐스팅 전에 가상캐스팅을 찾아보기도 하고 조조 역할에 다른 배우 분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렇게 조조를 연기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현장 또한 즐거웠다. 모두 다 같이 친구들처럼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연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김소현이라는 배우를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보시더라. 그런 모습도 충분히 갖고 있지만 그 안에서 단단하고 강한 내면도 있기 때문에 조조가 언뜻 보면 안쓰러운 캐릭터지만 그 안에 굉장한 단단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역할을 연기하면서 조금 더 수월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은 8월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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