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조재윤, 과학수사대 형사로 한걸음 더 성장

입력 2019-08-20 16:37   수정 2019-08-20 16:38

'도시경찰' 조재윤 (사진=방송캡쳐)

조재윤이 경찰의 책임감을 느끼며 진정성 있게 다가갔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2 : KCSI'에서는 조재윤이 첫 야간 당직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했고, 당일 출동했던 추락사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추락사 현장에서 감식에 참여하고 시체를 검식했던 조재윤은 누군가의 평범한 가장이었을 고인에 대한 생각에 눈물을 흘렸던 그이기에 더욱더 생각이 깊어졌고 “어떻게든 이분을 위해서 뭔가 찾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도시경찰에 임하는 자세를 되새겼다.

이는 조재윤도 한 가족의 가장이었기에 누구보다 사건에 공감하고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했고 얼마나 도시경찰에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임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다음 날 출근한 조재윤은 음식점 칩입 절도 사건에 이어 실종사건까지 모든 현장에서 맹활약했다.
실종자의 집 현장 감식을 3시간 만에 종료한 조재윤은 폭염 속에서도 쉬지 않고 증거를 찾으려는 멘토들을 보면서 감탄했다.

조재윤은 "화려함은 하나도 없고, 멋진 분들은 하나도 없고 멋있는 장비를 갖추고
입어도 폼 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라며 "하지만 그분들의 생각과 눈빛, 동작 하나하나는 그 무엇보다 멋있었다. 그 어떤 것보다 KCSI는 멋있다"라며 함께 일한 동료들을 극찬했다. 이는 조재윤이 과학 수사대의 삶과 애환에 한 뼘 더 다가간 모습이었기에 눈길을 끌었다.

나날이 어려운 사건들을 접하고 매 사건마다 마음이 아프고 생각이 많아지는 조재윤이지만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현장에서 멘토들을 돕고 뒷수습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경찰의 책임감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과학 수사대 형사로써 한걸음 더 성장하며 도시경찰에 임하고 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선 또 어떠한 사건과 마주하며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도시경찰:KCSI’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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