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뮤지컬 ‘영웅’이 마지막까지 뜨거운 감동을 전하며 10주년 시즌의 막을 내린다.
2월 대구에서 시작된 뮤지컬 ‘영웅’ 10주년 시즌이 금일(2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0주년 시즌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다.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일과 같은 날인 10월26일 초연된 뮤지컬 ‘영웅’은 2019년 개막 10주년을 맞아 2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부산, 창원, 광주 등 총 10개 지역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 뒤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의 앵콜 공연을 끝으로 10주년 시즌을 마무리하며 총 146회 공연에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뮤지컬 ‘영웅’ 제작사 에이콤 측은 “개막 1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인만큼 배우와 제작진 일동 모두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며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작품을 위해 애써준 분들과 뮤지컬 ‘영웅’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관객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주년 시즌 종료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전후로 한 생애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영웅’ 안중근과 ‘인간’ 안중근을 견고하고 섬세한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10주년 기념 시즌의 뮤지컬 ‘영웅’을 관람한 관객들은 “레전드는 레전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160분 동안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당분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슬프지만 곧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 공연의 폐막을 아쉬워했다.
금일(21일) 공연 종료.(사진: 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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