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컴은 다음달 4일 BW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으로, BW 거래소 회원의 투어컴 플랫폼 간편 가입에 대한 전략적 제휴도 함께 체결했다.
BW 거래소는 여행시장 성장성과 투어컴의 잠재력을 보고 상장 및 제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BW 거래소는 글로벌 3대 마이닝풀(채굴업체 연합)을 운영하며 일거래량 8000억원 규모로 거래량 10위권(코인마켓캡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전세계 투자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W 거래소 회원 100만명이 투어컴에 간편 가입하도록 해 글로벌 여행 플랫폼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투어컴은 다음달 2일 열리는 BW 거래소의 ‘투더문(To-The-Moon)’ 프로그램에 참여, 토큰 세일을 진행한 후 같은달 4일 BW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캐시 주 BW 거래소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투어컴의 기존 사업 업력과 회원 수, 해외 현지 파트너십, 블록체인 접목시 성장가능성을 감안해 상장을 결정했다. 투어컴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두 투어컴 최고운영책임자(COO)도 “투어컴 글로벌 플랫폼이 내년 초 출시되는 만큼 해외 이용자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필요했다. BW 거래소 회원이 투어컴 플랫폼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면 투어컴 플랫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