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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경기 김포시을)은 “김포도시철도의 ‘차륜 편마모’에 따른 떨림 현상 관련 장·단기 대책이 마련돼 국토교통부의 법정 안전관리체계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았다”며 오는 9월 말 개통이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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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향후 특별한 변수와 문제가 없는 한 최대한 빨리 개통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후속 실무회의를 22일 열 예정이다.
총사업비 1조5086억원이 투입된 김포도시철도(23.67㎞ 구간)는 당초 지난해 11월 개통이 목표였다. 철도 파업 등으로 올해 7월 27일로 개통 시기가 밀렸다가 운행 점검 과정에서 또 한 차례 개통이 연기됐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3분, 평상시 6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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