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화가 김원숙 이름 딴 美 단과대 생긴다

입력 2019-08-21 17:57   수정 2019-08-22 00:27

미국 일리노이주립대(ISU)에 한인 화가 김원숙 씨(66·사진)의 이름을 딴 단과대학이 생긴다. ISU는 김 작가가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예술대학(College of Fine Arts and the School of Art) 공식 명칭을 김 작가 이름을 따 명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5년 ISU를 졸업한 김 작가는 1976년 예술 석사(MA)에 이어 1978년 예술 실기 석사(MFA)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ISU 예술대학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지난 2월 ISU 개교기념일에 미술계 공헌도를 인정받아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회화·소묘·판화·조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60여 회에 달하는 개인전을 연 중견 작가다. 1995년 유엔이 선정한 ‘올해의 예술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꾸준히 모교와 인연을 이어온 그는 2004년 예술대학 졸업 축사를 한 데 이어 2015년 ‘김원숙 장학금’을 발족하고 후배들을 지원해왔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