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임수향과 이장우가 티격태격했다.
21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모석희(임수향 분)와 허윤도(이장우 분)가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석희는 의도적인 보복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당해 경찰서를 가게 됐다. 보복운전을 한 당사자는 오히려 모석희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사 허윤도는 보복운전을 한 의뢰인에게 "합의금의 30%"라고 귓속말을 했다.
모석희는 핸드폰에 저장된 영상을 확인하고 자신을 가해자 취급하는 허윤도와 형사에게 "그쪽 의뢰인 거짓말을 하고 있어. 형사와 변호사를 속여가면서 과연 처음일까? 이런 사고가? 이게 팩트야"라며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모석희는 할말 잃은 허윤도에게 "당신 초짜지. 실력있는 변호사라면 사실 확인부터 하겠지"라며 "왜 내가 여자라서? 내가 어려보여서? 강압적으로 나오면 시키는데로 다하는 멍청한 기집애로 보였다 이거지"라고 비난했다.
이에 허윤도는 "아줌마"라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줌마 같더라고. 대놓고 아줌마라고 하니까 짜증나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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