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복귀' 이승우, 출격 대기 중…'선발-득점'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입력 2019-08-22 09:01   수정 2019-08-22 09:02

이승우 (사진=베로나 공식 SNS)


세리에A가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가 올 시즌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어느덧 베로나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는 이승우가 리그 첫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까. 베로나와 볼로냐의 19-20 세리에A 1라운드 경기는 오는 26일 월요일 새벽 3시 35분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승우는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리그 등 다양한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현재로선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세리에A는 모두가 활약하기 원하는 리그다.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에서 뛰고 싶다”며 현 소속팀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는 이승우가 증명할 시간이다. 베로나 지역지 ‘칼치오 헬라스’는 이승우에 대해 “세리에A에서 뛸 자격이 있다”는 호의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발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이승우는 지난 2시즌 동안 2득점에 그쳤다. 이반 주리치 감독의 계획에서 이승우가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6번의 프리시즌 평가전에 모두 출전했고, 지난 크레모네세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선 팀 내 주전 공격수를 의미하는 등 번호 9번을 부여받는 등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또한 구단 차원에서도 이승우는 필요한 존재다. 세리에A는 22세 이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1군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그러나 베로나는 22세 이하 선수 중 실력 있는 플레이어가 부족한데다가, 세리에A의 육성 선수 보유 규정으로 인해 1군에 등록할 선수가 타팀보다 적다. 따라서 현재 만 21세이면서 1군 전력감인 이승우는 베로나 입장에선 매력 있는 카드다.

이승우가 오랜만에 세리에A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베로나와 볼로냐의 맞대결은 오는 26일 월요일 새벽 3시 35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AC밀란, 인터밀란, AS로마, 나폴리 등 이탈리아 명문 클럽이 속한 올 시즌 세리에A의 주요 경기가 생중계되며, 하이라이트와 경기 풀 영상 등 관련 VOD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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