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와 밝은 근황 "쌍둥이 남매같이 산 10년…많은 노력과 경험 얻는다 생각"

입력 2019-08-22 10:29   수정 2019-08-22 10:30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강주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민수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주은과 최민수는 차 안, 식당, 카페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잉꼬부부다운 달달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주은은 장문의 글을 덧붙였다. 그는 "오늘 문득 우리 부부를 보며 같이 느끼고, 같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들이 매우 신기하다. 벌써 이런 분위기로 산 게 10년. 쌍둥이 남매같이"라고 적었다.

이어 강주은은 "여태 살아온 우리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면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고, 조금 어려운 시기도 많았던 것 같다. 이런 저런 이유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들어 오면서 부부가 많은 노력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험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의 재킷과 모자를 쓰고 그 어떤 모험가보다 더욱 많은 일들을 만나고, 이겨내고, 그렇게 많은 부부들도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믿고 싶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인생의 파트너는 바로 이런 이유로 가장 중요한 거라고(인생 행운은 이보다 더 한 게 없지) 생각한다. 요새 들어 더욱 더 와닿는 그런 생각. 그래서 결론은 우리민수는 내가있어서 너무너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9일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당시 최민수는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욕설을 한 것에 후회하지 않고, 보복 운전을 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최민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4일 열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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