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지가 OCN 드라마 ‘미스터기간제’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이에 김명지는 극 중 윤균상과 치열하게 대립하고, 천명고 4인방 학생들과는 긴장감 있는 심리전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서며 조금씩 숨겨져 있던 배우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 이에 매 순간 발생하는 사건 들 속 김명지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나예리(김명지 분)는 오직 데뷔만을 꿈꿔온 7년차 연습생으로 자신의 데뷔를 방해하는 모든 것들은 철저하게 응징해 왔던 것.
그러다 보면 기강제(윤균상 분)를 위험에 빠지게도, 혹은 반대로 협박을 당하게도 되고, 태라(한소은 분)을 곤경에 빠트리게도 한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김명지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내는 열연은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나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감정들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데, 이러한 김명지의 모습은 때론 얄밉게도 만들고, 씁쓸한 감정을 들게도 하며, 때론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웃게도 만든다.
이렇듯 김명지는 누구보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스릴러 장르물에 맞게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며 배우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 등 가능성을 입증시키고 있다. 앞으로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김명지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갈수록 재미를 더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OCN 오리지널 ‘미스터기간제’는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