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유빈과 김소희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결별한 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유빈 소속사 더뮤직웍스는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유출된 키스 사진이 송유빈과 김소희임을 인정하며 "지난 과거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됐다"며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비롯한 당사의 아티스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하여 온라인 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후 선처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송유빈과 김소희는 입맞춤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였지만 김소희는 최근 더뮤직웍스와 계약이 종료됐다.
특히 송유빈은 지난 23일 김국헌과 함께 한 신곡 티저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시점에 열애설이 불거져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송유빈은 지난 2017년 엠넷 '슈퍼스타K'에 출연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고, 최근 '프로듀스 X101'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김소희 역시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바 있으며, 두 사람은 김소희의 '소복소복'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하 더뮤직웍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뮤직웍스입니다.
금일(24일) 보도된 송유빈, 김소희 열애설 관련, 확인된 내용과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김소희 양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 군은 금일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이 되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먼저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비롯한 당사의 아티스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별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하여 온라인 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후 선처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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