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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가수 ‘덕화’의 다섯번째 트로트 신곡 ‘연정(戀情)’이 8월 26일에 발매된다.
‘덕화’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을 이수받은 경기민요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로 한국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활동 중이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 ‘장구’와 ‘해금’도 오랜 기간 동안 수련하면서 대중가요인 트로트에 국악기 ‘해금’을 연주해 애절함과 트로트의 예술성을 높이고 있다.
8월 26일 발매되는 가수 덕화의 다섯 번째 트로트 신곡 ‘연정(戀情)’은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해금 연주로 시작된다. 이번 음반의 해금 연주자는 트로트 가수 덕화의 해금 스승 ‘박주현’ 연주자로 제자를 위해 해금을 연주했다. 해금으로 맺어진 스승과 제자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음반인 것이다.
해금 연주자 ‘박주현’은 이화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수료했고 ‘2008 지영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관악 ‘우수상’, 2019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일반부 관악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신곡은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며 어느 계절이나, 어떤 날씨에도 항상 생각나고 그립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구슬프면서 아름다운 트로트 발라드, 성인가요로 트로트작사가 백금화가 가사를 썼고 트로트작곡가 이단풍이 작곡 및 편곡을 했다.
앞서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이단풍은 가수 덕화의 ‘막걸리 블루스’, ‘상남자’, ‘자명고 눈물’의 작곡, 편곡을 맡기도 했다. 이단풍은 탤런트 전원주, 개그우먼 김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로트 음반을 프로듀싱한 실력파 작곡가이다.
이밖에도 ‘제6회 가온차크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실연자상-코러스 부문’을 수상한 ‘김령’이 코러스에 참여하였고 1960년대에 설립돼 우리나라 음악의 역사를 함께 해온 ‘장충레코딩스튜디오’의 하경 엔지니어가 코러스 녹음 및 믹싱, 마스터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홀뮤직 관계자는 “국악트로트가수 덕화는 ‘막걸리 블루스’, ‘상남자’, ‘다시 오는 사랑’, ‘자명고 눈물’에 이어 이번 신곡 ‘연정’을 발매하며 더욱 활발하게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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