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클린알파는 단지 입구에서 아파트 내부까지 고객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숲속 같은 거주환경을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청정 공간에서만 산다는 ‘알파카’(그림)를 H클린알파의 캐릭터로 설정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외부의 미세먼지가 아파트 입구부터 원천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H클린현관’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아파트 내부에도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실내 공기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미세먼지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개발된 실내 놀이터 ‘H아이숲’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유해물질 흡착벽지도 활용하고 있다.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를 흡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원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피부 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실외 미스트 분사, 그린커튼, 지하주차장 배기가스 감지 환기장치,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등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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